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서울→부산 종주한 대학생 유튜버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서울→부산 종주한 대학생 유튜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0-13 13:28
수정 2017-10-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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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590㎞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종주한 대학생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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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타고 국토 종주한 대학생
따릉이 타고 국토 종주한 대학생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590?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종주한 대학생이 있어 관심을 끈다. 사진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김동겸(25)씨.2017.10.13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김동겸(25)씨는 평소 즐겨 타던 따릉이의 내구성을 검증하고, 이를 국내·외로 알리고자 도전을 계획했다. 시는 “김씨는 국내는 물론,해외에도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라며 “서울시 정책에 관심을 갖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게시해왔다”고 소개했다.

김씨는 마포구 상암동에서 따릉이를 빌린 뒤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여주∼수안보∼구미보∼합천창녕보∼낙동강하구를 지나는 코스로 이달 6∼12일 6박 7일에 걸쳐 페달을 밟았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비상용 공구를 챙겨갔지만, 따릉이는 바람 한번 빠지지 않고 무사히 부산까지 달렸다고 전했다.

김씨는 “국토 종주는 전문 라이더가 고가의 자전거로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가능할까 싶었다”면서도 “펑크 한 번 없이 문제없이 달려주는 따릉이를 보고 조금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억에 남는 코스로 자전거 라이더 사이에 최대 난코스로 꼽히는 소조령∼이화령 구간을 꼽았다. 김씨는 “MTB를 타고 올라도 힘든 곳을 따릉이로 과연 오를 수 있을까 싶었다”며 “실제로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면 정말 힘들었지만, 나보다 더 튼튼하게 달려주는 따릉이를 보며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국토 종주도 성공적으로 마친 따릉이인만큼, 서울 시내에서 시민의 발이 돼 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안으로 서울 시내 따릉이 수를 2만대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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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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