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서 부당한 한·일 위안부합의 지적을”

“美, 유엔서 부당한 한·일 위안부합의 지적을”

입력 2017-09-27 23:50
수정 2017-09-28 0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미대사관 찾아간 김복동 위안부 피해 할머니·정대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1)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오는 11월 유엔 회의 때 ‘한·일 위안부 합의’의 부당함을 지적해 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이미지 확대
김복동 할머니. 연합뉴스
김복동 할머니.
연합뉴스
김 할머니와 정대협은 27일 서울 용산구 주한 미국대사관 남영동 별관을 방문해 대사관 정치부 서기관을 만나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 하원이 일본 정부에 위안부 관련 공식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요구한 지 올해로 꼭 10주년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김 할머니는 “제발 미국이 전쟁 준비만 하지 말고 우리 문제가 해결되도록 일본을 압박해 달라”며 “미국이 나서면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꼼짝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대협은 전했다.

오는 11월 6~17일에 유엔 국가별정례인권검토(UPR) 회의가 열린다. 유엔 UPR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회원국의 인권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여는 회의로, 이번 28차 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제출한 국가보고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의 문제점을 꼬집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등을 촉구해 달라는 것이다.

정대협은 “UPR 회의는 정부 대표들 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비정부기구(NGO)의 발언권이 없다”며 “이 때문에 각국 정부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대협과 김 할머니는 다음달 독일·캐나다 대사관을 찾아 면담하고 같은 내용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대협은 이날 정오에는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302차 수요시위를 열어 한·일 위안부 합의의 즉각적인 폐지를 주장했다. 아울러 일본에 위안부 피해에 대한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도 강조했다.

김인제 서울시의원, ‘2026 혁신리더 대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6 혁신리더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 의정대상’ 의정발전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뉴스와 시사매거진2580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매체가 공동 제정·수여하며,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4선 중진 의원이자 제11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집행부 견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상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을 예리하게 발굴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입법으로 꾸준히 연결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실이다. 특히 김 의원은 대형 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 제한 근거를 신설하고 안전교육 범위를 ‘교육 및 홍보’로 확대하는 ‘서울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 강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시중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도 시금고 보안능력 평가의 실효성을 따져 묻고, 약정서상 은행의 선제적 보고
thumbnail - 김인제 서울시의원, ‘2026 혁신리더 대상 의정대상’ 수상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7-09-28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