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폐교 반대 상경 시위

서남대 폐교 반대 상경 시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07-20 18:11
수정 2017-07-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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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서남대를 폐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서남대 소재지인 전북 남원지역 정치권과 사회단체 등 1700여명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교육부 앞에서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의 수용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립대가 지역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농생명학과 등을 신설하고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이런 실현 가능한 정상화 방안이 있는데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 재단이 서남대 폐지와 학교법인 서남학원 해산 인가신청서를 제출해 문제 해결은 더욱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이정린 남원시의원과 김철승 서남대 교수협의회장 등은 지난 14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남원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 등 국회의원 34명도 지난 19일 서남대의 폐교 반대와 교육부의 특별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현재 서남대를 인수할 재정기여자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추천됐으나 교육부는 두 대학의 재정기여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두 차례 보완을 요구하는 등 폐교 절차를 밟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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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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