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기 화재 주의보… 먼지 털고 전기부분 확인을

냉방기기 화재 주의보… 먼지 털고 전기부분 확인을

유대근 기자
입력 2017-05-26 22:38
수정 2017-05-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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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이 덮쳤던 지난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냉방기기 화재는 71건으로 2012년 이래 가장 많았다. 2012년은 51건, 2013년은 43건, 2014년은 53건, 2015년은 45건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를 월별로 보면 8월이 67건(25.5%)으로 가장 많았다. 7월 61건(23.2%), 6월 43건(16.3%), 9월 27건(10.3%)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여름에 화재가 몰렸다. 에어컨이 146건으로 선풍기 117건보다 화재 건수는 많았지만, 사상자 수와 재산 피해는 선풍기가 더 컸다.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1∼3시가 11.8%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반면 오전 5∼7시는 3.42%로 가장 낮았다. 원인별로는 피복이 벗겨지거나 연결이 헐거워지는 등 전기적 원인이 218건, 기계적 원인 28건, 부주의 10건, 미상 7건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는 “선풍기는 사용하기 전에 쌓인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지 않으면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날 수 있다”면서 “회전 모드로 사용할 경우 회전하는 부분 전선이 마모돼 합선을 일으킬 수 있어 살펴보고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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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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