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어떻게 진행되나(영상)

세월호 인양 어떻게 진행되나(영상)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3-22 14:55
수정 2017-03-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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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이후1073일째인 23일 새벽 세월호가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시험인양에서는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m 들어 올려 66개 인양줄(와이어)과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공정을 한다.

좌현으로 기울어져 있는 세월호는 무게 중심이 선미 부분에 쏠려있어 이 단계에서 고도로 정밀한 조정작업이 요구된다. 인양 테스트 후에 유압을 이용해 13m까지 부양한다. 이 작업에는 2.5일 걸린다.

이 때문에 인양작업 중에는 작업선 주변 1마일(1.8㎞) 이내의 선박항행과 500피트(약 150m) 이내의 헬기 접근이 금지된다. 드론의 경우 거리와 관계없이 일체의 접근을 금지한다.

본인양은 시험인양보다 기상 조건이 더욱 까다롭다. 소조기 중 ‘파고 1m·풍속 10㎧ 이내’의 기상 여건이 3일간 지속해야만 진행할 수 있다.

인양 시작부터 목포 신항의 육상 거치까지는 약 2주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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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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