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설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1-19 17:44
수정 2017-01-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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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심야버스 70대 운영…심야전용 택시 2400여대 투입

서울시가 설 명절 전후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고 실시간 교통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하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귀경·귀성객 편의를 위해 설 당일인 28일부터 29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내 서울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 70대를 9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심야전용 택시 2400여대를 운행한다.

서울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에는 28∼29일 양일간 무료 순환버스를 투입하고, 이곳들을 거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늘려 운행한다.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거치는 13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날짜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제공한다. 역귀성객도 서울 시내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에 ‘1회권 교통카드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요원을 보강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설 연휴가 4일이라 귀경 차량이 분산돼 혼잡이 심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서울시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재정 분담과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인천까지 확대된 수도권 생활권에 대응해 기존 광역교통 운영체계의 한계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광역통합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역교통 운영의 재정적 책임과 시민 이동 편의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지만, 교통 운영주체와 비용 부담, 관리 책임은 여전히 행정구역별로 나뉘어 있다”며 “이제는 환승·요금 통합을 넘어 교통망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떠안은 막대한 재정 적자가 핵심 현안으로 지적됐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5년을 기준으로 공사의 부채 규모는 약 7조 7563억원에 달하고, 환승에 따른 손실 부담도 약 2907억원 규모인 것으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1-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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