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왜곡홍보 혐의´ 새누리 박성중 의원 1심 무죄

´여론조사 왜곡홍보 혐의´ 새누리 박성중 의원 1심 무죄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16-11-25 16:07
수정 2016-11-25 1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대 총선을 앞둔 올 1~2월 새누리당 서초을 후보 경선 과정에서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새누리당 박성중(58·서울 서초을) 의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의 선고공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도형)는 박 의원이 선거구 내 당원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이때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
 박 의원과 통화한 당원들이 “통화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박 의원이 여론조사 순위를 언급한 부분은 기억한다”는 등 모순되는 진술을 하고, 이들이 경쟁 상대였던 예비후보를 지지했던 점 등이 판단 근거가 됐다.

 박 의원은 올해 2∼4월 예비후보자 홍보물과 정식 후보자 선거 공보에 서초구청장 재직 시절 업적을 거짓으로 기재한 혐의도 무죄를 받았다.

그는 홍보물과 선거 공보에 자신이 서초구청장 시절 우면동 연구개발(R&D)센터에 삼성전자 연구소를 유치했다고 기재했다. 검찰은 박 의원이 구청장이던 2006∼2010년 연구소와 관련해 확정된 사실이 없는데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 의원이 구청장 재직 중 삼성전자의 사장단과 협의를 실제 진행했던 점이 인정된다”며 “구체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박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서울시 공보관 등을 거쳐 2006∼2010년 서초구청장, 2011∼2012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서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