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19일 서울 대규모 집회 ‘총동원령’...엄마부대도 참여

‘박사모’ 19일 서울 대규모 집회 ‘총동원령’...엄마부대도 참여

오세진 기자
입력 2016-11-08 16:22
수정 2016-11-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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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오는 19일 낮 2시 집회 예고
‘박사모’ 오는 19일 낮 2시 집회 예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박사모는 8일 박사모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박사모 총동원령 발동] 가자! 서울역으로, 가자! 광화문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는 19일 낮 2시에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사모 인터넷 카페 게시판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박사모는 8일 박사모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박사모 총동원령 발동] 가자! 서울역으로, 가자! 광화문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는 19일 낮 2시에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의 명의로 작성된 이 글 내용을 보면 박사모는 오는 19일 낮 2시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민국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이라는 이름의 1차 집회를 열고, 이어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거리 행진을 할 예정이다. 집회 신고는 모두 완료해둔 상태다.

이 집회에는 박사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애국연합, 박근혜 서포터즈, 국민행복실천협의회 등 다른 보수 성향의 단체도 참여한다. 지난 5일 범국민 촛불 집회에 참가한 한 고교생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주옥순씨가 대표로 있는 엄마부대도 참여한다.

집회 참여를 촉구한 이 글에는 “대한민국을 우리 박사모가 지켜내겠습니다”라는 댓글이 있는가 하면 “이 나라를 빨갱이 XX들한테 넘길 수 없습니다”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담은 댓글들도 눈에 띄었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박사모 전국 총동원령을 발동한다”며 “박사모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이웃과 친구, 친지 모두 함께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사모 인터넷 카페 회원은 현재 7만여명이다.

한편 진보성향 단체와 시민들의 대거 참가가 예상되는 ‘민중총궐기’ 당일인 오는 12일에도 보수단체들은 맞불집회 신고를 냈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종로구 흥국생명 앞에서 1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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