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전면파업... 출근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전면파업... 출근 지하철은?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6-09-26 09:37
수정 2016-09-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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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정상 운행을 최우선 목표로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83.05% 찬성으로 27일 오전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도 20∼23일 파업 찬반 투표 결과 65.51%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 같은 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과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하고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우려되자 서울시는 지난 25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지하철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첫차와 막차 시간은 오전 5시30분∼다음 날 오전 1시로 같다. 또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줄 등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은 낮 시간 등에 지하철 운행을 평소의 80∼85%로 줄인다. 필수유지인력과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확보하고 서울시 직원 300여명을 역사에 배치해 지하철 운행과 역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100% 운행을 하기로 했다. 퇴근 시간대는 인력 조정을 통해 평시와 비슷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낮에는 평시보다 지하철 배차 간격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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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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