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인 9호선… 셔틀형 투입 후 혼잡도 200% 아래로

숨통 트인 9호선… 셔틀형 투입 후 혼잡도 200% 아래로

유대근 기자
입력 2016-09-18 14:30
수정 2016-09-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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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로 불린 9호선이 셔틀형 급행열차 투입 이후 출근 시간 혼잡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가양~신논현역 구간의 셔틀형 급행열차 도입 이후 주중 5일간 출근시간 피크타임(오전 7시40~8시 10분) 때 염창역 급행열차 혼잡도는 162%였다. 이는 셔틀형 열차 투입 전 5일간 같은 시간 혼잡도(227%)보다 6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셔틀형 급행열차가 운행하는 전체 구간의 급행열차 평균 혼잡도는 피크타임 203%에서 153%로, 오전 7∼9시에는 191%에서 167%로 하락했다. 이 정도면 2호선 최고 혼잡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2호선 혼잡도는 오전 8시∼9시에 사당→방배 구간은 190%가 넘었고 방배→서초는 180%대, 낙성대→사당 180% 전후였다.

시는 시민들이 셔틀형 급행열차를 더 많이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역 안에 도착시간 정보 등을 게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국은 혼잡도를 낮추려면 4량 열차를 6량 열차로 바꿔야 한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9호선 6량 열차가 다닐 수 있도록 일정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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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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