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사 점거 농성 돌입한 세월호 유족…이유는?

더민주 당사 점거 농성 돌입한 세월호 유족…이유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25 14:05
수정 2016-08-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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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사 점거 농성 세월호 가족협의회 백남기대책위
더민주 당사 점거 농성 세월호 가족협의회 백남기대책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족들 가운데 일부가 25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는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세월호 유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 등 6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로 진입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특조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도록 특별법을 개정하라”라고 요구했다.

점거농성에는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백남기 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백남기 대책위’ 소속 20여 명도 함께 참여, “백남기 농민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월호 문제, 백남기 농민 문제 모두 더민주가 앞장서겠다고 하더니 실제로는 전혀 진전이 없고, 의지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이 문제에 제대로 나서달라고 경고하기 위해 점거농성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확실한 약속을 받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더민주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차기 지도부에게도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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