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전 초경하면 담석증 위험 1.5배

12세 전 초경하면 담석증 위험 1.5배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6-29 11:32
수정 2016-06-29 1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경을 빨리 시작한 여성들은 30세가 넘어 ‘담석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유수·유승호 강북삼성병원 교수팀은 2011년 3월~2013년 4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0세 이상 여성 8만 3275명을 대상으로 초경 시기에 따른 담석증 발병 위험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생식과학’(reproductive 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담석증은 담낭(쓸개)에 결석(담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결석이 담낭 벽을 긁거나 담낭관에 쌓이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연구팀은 13세를 기준으로 초경 경험 나이에 따른 담석증 위험을 비교했다. 그 결과 초음파검사에서 담석이 발병되거나 담낭절제술을 받은 비율이 12세에 초경을 경험한 여성에서는 1.19배, 11세 이하는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4년 서울시가 발표한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7세로 11세 이전을 조기초경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12세는 조기초경에 해당하지 않지만, 초경 경험이 빠를수록 담석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초경을 빨리 경험한 여성은 이른 나이에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데 이 여성호르몬이 담즙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담석의 원인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보통 콜레스테롤은 담즙에서 다른 성분들과 섞여 용해된 상태지만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 침전형상으로 결석이 만들어진다.

유승호 교수는 “최근 서구식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초경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른 나이에 초경을 경험하면 담석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선 연구에서도 초경이 빠를수록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 건강장애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비만과 당뇨 등도 담석증 유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경을 이른 나이에 경험한 경우 식단조절, 체중관리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