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노동국’ 만든다

서울시 ‘일자리 노동국’ 만든다

최지숙 기자
입력 2015-11-15 23:22
수정 2015-11-16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급 고위직, 취업·임금현안 총괄… 내년 2월 출범 계획

서울시에 일자리와 노동 현안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일자리노동국’이 신설된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요 현안으로 꼽는 일자리 및 노동 문제를 총괄 기획, 구상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노동국은 경제진흥본부 산하 일자리기획단을 본부에서 독립해 확대한 조직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구성 작업을 거쳐 내년 2월에는 출범할 계획이다. 일자리기획단을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만큼 일자리노동국도 이 기간까지 유지된다. 운영을 연장할 경우 행정자치부 승인이 필요하다. 인원은 기존의 일자리기획단 구성원에 일자리정책과와 노동정책과에서 8명 정도 차출해 보강할 계획이다.

일자리노동국은 3급 고위 공무원이 전결권을 갖고 일자리 및 노동 현안에 대한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임금피크제, 생활임금 등 노동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 육성과 지원도 담당한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박 시장의 ‘일자리 대장정’을 통해 마련한 정책들을 먼저 처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 달간 청년, 경력단절 여성, 취약계층 등 시민 3900여명을 만나 450여건의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 이 중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추려 64개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 예산으로 1903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이수연 서울시 기획조정실 조직담당관은 “박 시장이 예전부터 일자리와 노동 분야를 다룰 독립된 조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행정력을 집중해 일자리 창출과 노동문제를 제대로 다루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서울시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재정 분담과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인천까지 확대된 수도권 생활권에 대응해 기존 광역교통 운영체계의 한계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광역통합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역교통 운영의 재정적 책임과 시민 이동 편의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지만, 교통 운영주체와 비용 부담, 관리 책임은 여전히 행정구역별로 나뉘어 있다”며 “이제는 환승·요금 통합을 넘어 교통망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떠안은 막대한 재정 적자가 핵심 현안으로 지적됐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5년을 기준으로 공사의 부채 규모는 약 7조 7563억원에 달하고, 환승에 따른 손실 부담도 약 2907억원 규모인 것으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1-1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