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3·4세대에 ‘독도는 한국 땅’ 알려야”

“재미 한인 3·4세대에 ‘독도는 한국 땅’ 알려야”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15-07-19 18:06
수정 2015-07-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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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의 명백한 영토임을 재미 한인 3·4세대들에게 바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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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식(왼쪽 세 번째) 경북도 독도정책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티넥호텔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3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최미영(왼쪽 두 번째) NAKS 회장과 ‘독도 올바로 알기 및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신순식(왼쪽 세 번째) 경북도 독도정책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티넥호텔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3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최미영(왼쪽 두 번째) NAKS 회장과 ‘독도 올바로 알기 및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신순식(56·4급) 경북도 독도정책관이 미국 현지 한국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리기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신 정책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티넥호텔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3회 정기학술대회(16~19일)’에 참가해 협의회 소속 교장과 교사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곳, 독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우리나라 공무원이 외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독도를 주제로 강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통상 지금까지 독도 관련 해외 행사에는 민간단체들의 참여가 주를 이뤘다. 신 정책관은 NAKS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자료를 제시해 가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이 독도 영유권 진실을 은폐, 왜곡하고 있는 점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려고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 정부와 재외동포들은 국제적으로 독도를 조직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정책관은 강연에 앞서 경북도와 NAKS 간 업무협약을 맺고 독도 역사교과서 왜곡 등 갈수록 노골화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미 한인 3·4세대를 대상으로 독도 교육 강화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대한민국·독도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독도 홍보물을 나눠주고 홍보 노하우를 들려줬다.

1981년 미국 연방 정부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미주 전역에 총 14개 지역협의회와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회원 학교 1000개(교사 5000명, 학생 4만명)를 두고 있다.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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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07-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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