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전국 대부분 9일 오후 그쳐
7~8일 전국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9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가뭄이 심한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이번에도 5㎜ 이하의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가뭄 해갈을 위해서는 100㎜ 안팎의 비가 와야 할 것”이라며 “오는 12~13일에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전히는 아니지만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남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찬홈’이 중국 내륙으로 들어가면서 열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며 12~13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10호 태풍 ‘린파’는 대만을 지나 중국 산터우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한 뒤 열대성저기압으로 약화돼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11호 태풍 ‘낭카’도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5-07-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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