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옥상 페인트색만 바꿔도 에너지 절약”

“여름철 옥상 페인트색만 바꿔도 에너지 절약”

입력 2015-06-21 12:21
수정 2015-06-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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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옥상에 흰색 페인트 칠하는 ‘쿨루프’ 캠페인 시작

서울시가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옥탑방 옥상에 무료로 흰색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옥탑방 쿨루프’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21일 종로구 청계천로에 있는 동대문신발상가 옥탑에서 함께 페인트칠을 하면서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하지 파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우선 주거환경이 열악한 옥탑방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모집해 무료로 차열 페인트를 칠해 줄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옥상의 색깔을 바꿔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냉방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는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철에는 옥상이 태양열을 흡수하면서 건물의 냉방에 드는 에너지가 늘어나고 도시 열섬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햇빛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는 흰색 페인트를 지붕에 칠하면 열기가 지붕에 축적되는 것을 줄여준다.

시는 옥상에 칠하는 방수 페인트의 색깔을 밝은 색으로 바꾸기만 해도 건물 온도가 떨어지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효과가 크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쿨루프 사업 홍보에 나섰다. 건물에너지효율화 자금의 융자 지원 대상에도 쿨루프 시공을 포함했다.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옥탑방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모집해 무료로 차열 페인트를 칠해 줄 예정이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도시열섬현상의 해결책으로 ‘쿨루프 사업’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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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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