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역사왜곡 저지…동해 되찾는 전략 수립해야”

“日 정부 역사왜곡 저지…동해 되찾는 전략 수립해야”

입력 2015-05-26 15:40
수정 2015-05-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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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 통과시킨 피터 김 회장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저지하고 잃어버린 우리의 동해를 되찾을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은 26일 오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서 열린 ‘동해백서’ 출판 기념강연에서 “재미동포들이 동해병기를 관철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에 맞서는 치밀한 전략을 세우자”고 말했다.

피터 김은 지난해 초 미국 버지니아주의 공립학교 교과서에 한국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하도록 한 주의회 동해병기법안 통과에 핵심 역할을 인물이다.

또 김 회장이 대표 집필한 동해백서는 3년여에 걸친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첨부자료만 60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집이라고 한다.

그의 특강은 미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버지니아주 한인들의 동해백서 완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동해병기법안 통과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 대형로펌까지 고용한 일본에 맞서 버지니아주 교민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으로 일구어낸 승리의 산물”이라고 했다.

또 “이번 백서 발간의 주목적은 재미동포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켰던 배경과 준비 과정을 알리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우리 동해가 일본해로 알려지고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동해가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 모든 한국인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미 전역의 공립학교 교과서에서 동해를 함께 표기하도록 미 연방 하원의 연내 결의안 상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국제수로기구(IHO)회의에서 동해 병기안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미 연방의회 동해병기 결의안 상정과 국제수로기구회의 동해병기 통과를 위해 미국 교민사회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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