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7억원…4년째 주요공직자 중 최소

박원순 시장 -7억원…4년째 주요공직자 중 최소

입력 2015-03-26 09:15
수정 2015-03-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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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4년 연속 주요 공직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박 시장의 재산은 -6억 8천493만원이다.

박 시장의 재산은 2011년 -3억 1천56만원에서 2012년 -5억 9천474만원, 2013년 -6억 8천601만원으로 매년 줄다가 올해 107만원이 늘었다.

박 시장의 신고액은 차관급 이상 정무직과 1급 공무원, 광역자치단체장 등 주요직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적다.

재산 공개가 의무인 1천825명의 전체 공직자로 범위를 넓히면 다섯번째로 적다.

이번에 박 시장이 신고한 재산은 본인 소유의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논(3천500여㎡) 4천955만원, 배우자 명의의 2005년식 체어맨 자동차 715만원, 본인·배우자·자녀의 예금 4천381만원 등이다.

본인 예금은 1천354만원 감소했고 배우자와 자녀 예금은 각각 70만원과 194만원이 증가했다.

박 시장과 가족은 현재 종로구 가회동 공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자택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박 시장이 신고한 채무액은 총 7억 8천454만원이다. 이는 1년 전에 밝힌 채무액 7억 9천403만원보다 949만원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배우자의 채무 상환과 본인 소유의 토지 가액 변동으로 재산 액수가 107만원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박 시장은 출판물 인쇄 등으로 총 2천67만원의 저작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1년 새 8천582만원이 늘어난 7억 4천281만원, 이건기 행정2부시장은 1억 4천656만원이 늘어난 27억 7천494만원, 임종석 정무부시장은 4천414만원 늘어난 8억 4천1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시 고위 공직자와 구청장, 시의원 등 총 143명의 평균 재산은 13억 1천840만원이다.

서울 구청장 중에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재산이 72억 9천85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1억 9천162만원을 신고한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재산이 가장 적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성중기 의원이 132억 4천75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복근 의원(118억 1천447만원), 이종필 의원(76억 2천344만원)도 재산 순위 상위에 들었다. 김진철 의원의 신고액은 -11억 5천780만원이었다.

지난해 재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구의원은 임종기 성동구의원으로 17억 4천273만원이 증가해 55억 7천992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박희영 용산구의원은 48억 3천904만원이 감소해 11억 7천584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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