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월성1호기 계속운전’ 반발 확산

경주지역 ‘월성1호기 계속운전’ 반발 확산

입력 2015-02-27 10:39
수정 2015-02-27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북 경주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강경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지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지 확대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이 결정된 27일 오전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의 모습. 계속운전의 허가로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이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고 대규모 집회 등 향후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원안위는 지난 26일 월성 1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여부 심사에 들어가 위원 표결로 계속운전을 허가했다.

동경주대책위 김지태 사무국장은 “월성 1호기는 반드시 폐쇄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폐로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강경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운전을 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원전 측의 입장에도 ‘해결책은 영구폐쇄’뿐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앞으로 대규모 시위 등의 투쟁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포읍과 양남·양북면 등 원전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월성원전 앞에는 반핵단체와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거의 매일 열렸다. 집회장에는 원전 폐쇄를 촉구하는 각종 현수막과 해골 모양의 조형물이 곳곳에 내걸려 있어 반발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27일 오전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1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힌다.

경주시의회 원전특위는 계속운전이 지역 대부분 주민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보고 조만간 특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 주민은 “원전은 안전성과 함께 주민 수용성이 중요한데도 대다수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수명연장 결정은 앞으로 주민들의 엄청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계속운전 허가가 났기 때문에 앞으로 지원금 협상과 함께 주민 협의를 거쳐 원전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