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 AI 살처분 공무원·농민 ‘트라우마’ 치료

음성·진천 AI 살처분 공무원·농민 ‘트라우마’ 치료

입력 2014-03-27 00:00
수정 2014-03-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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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오리·닭의 살처분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과 농가 등의 정신적 치유에 나선다.

27일 음성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도 재난심리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28일 오전, 오후로 나눠 음성군청과 진천군청에서 살처분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교육과 심리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상담에는 충북대 유성은 심리학과 교수와 신재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나선다.

트라우마 고위험군 판정을 받는 공무원과 농민은 전문 기관과 연계해 전화·방문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심리 상담 신청은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이나 피해 농가 모두 할 수 있다. 재난심리지원센터(☎043-262-7114),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043-217-0597)를 통해 개별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음성군 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정신적 고통을 받는 주민이 요청할 때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센터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살처분에 따른 사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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