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낮 21.9도 올 최고 기온 주말 봄비 내린 후 한풀 꺾일 듯
낮 최고기온 20도를 웃도는 때 이른 초여름 날씨는 오는 29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1.9도를 기록하면서 3월 일 최고기온 순위 중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부터 우리나라 북쪽 약 5㎞ 상공에 따뜻한 공기가 분포한 데다 일본 북쪽 해상에서 따뜻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평년 기온보다 5~10도가량 높은 고온 현상은 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29일 충청 이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강원 등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허진호 통보관은 “최근 낮 동안 구름이 적어 일사량이 많아 더 따뜻했다”며 “27일 오전에는 전날 비가 내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03-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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