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퇴근 때 서부간선로 신정→목동 정체 ‘최악’

평일 퇴근 때 서부간선로 신정→목동 정체 ‘최악’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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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도시고속도로 운영결과…강변북로 교통량 최다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중 서부간선도로 신정교→목동교 구간에서 평일 오후 6∼7시에 정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년 도시고속도로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전년대비 0.4% 증가했고, 통행속도는 0.8㎞/h 감소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강변북로(27만대), 올림픽대로(25만대), 경부고속도로(21만대) 순으로 많았다.

연평균 통행속도는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분당수서로가 평균 60㎞/h 이상을 유지했다.

반면 서부간선도로는 평균 36㎞/h, 경부고속도로는 45.9㎞/h로 매우 낮았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는 버스전용로 구간 축소로 2012년(44.5㎞/h)보다는 3.1% 증가했다.

시기별로 북부간선도로와 경부고속도로는 여름휴가 때인 8월에 정체가 심했고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는 추석연휴가 주로 있는 9월에 가장 정체됐다.

평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강변북로의 동작→반포 구간(일 14만8천대)으로 서울 서북부 지역과 일산·파주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차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동JC(일 14만2천대), 올림픽대로 동작→한강(13만9천대), 경부도속도로 서초IC→양재IC(12만5천대), 내부순환로 정릉→국민대(9만5천대), 북부간선도로 신내IC→묵동IC(7만1천대)도 교통량이 많았다.

시간당 통행량은 영동→성수 구간이 출근시간대인 오전 7∼8시에 8천400대로 가장 많았다.

도시고속도로가 가장 막히는 시간은 오후 6∼7시였지만 북부간선도로(동향)와 동부간선도로(남향)는 오전 7∼8시에 가장 혼잡했다.

정체시간대 통행속도는 평균 30∼45㎞/h 수준으로 활동시간대 평균 속도 46∼64㎞/h보다 16∼19㎞/h 낮았고, 서부간선도로가 20㎞/h로 가장 낮았다.

서부간선도로 중에서도 신정교→목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행속도가 20㎞/h 이하로 최악이었다.

목동교에서의 진출입 차량이 많고 목동교, 오목교, 신정교의 진출입 연결로가 서로 붙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림픽대로 한남→반포·여의상류→한강대로, 강변북로 원효대교→서강대교·난지IC→동작대교, 경부고속도로 잠원IC→반포IC·양재IC→서초IC, 서부간선도로 고척교↔성산대교도 통행속도는 수시로 30㎞/h 이하로 떨어졌다.

작년 도시고속도로 교통사고는 5천788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3.1% 감소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강변북로(서향) 강변 테크노마트 앞 진출입로, 올림픽대로(서향) 잠실선착장 입구, 한남대교 남북단 진출입로의 차로와 진출입부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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