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AI 방역 비상

서울도 AI 방역 비상

입력 2014-02-03 00:00
수정 2014-02-0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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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닭·오리 예방적 살처분…설 연휴 청계천 조류 4건 추가 폐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오리 등 조류가 서식하는 서울대공원과 대학 캠퍼스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에서 사육하던 체험학습용 닭과 오리 25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연휴 기간에 철새 서식지와 조류 농가를 중심으로 소독과 예찰을 614회 실시했다.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에 있는 산 닭·오리 취급업소 9곳은 연휴 전에 모두 폐쇄했다.

시는 청계천 무학교(청계 9가)에서 지난달 30일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사체를 비롯해 조류 폐사체 신고 4건(4마리)을 연휴 기간에 추가로 접수했다. 지금까지 시에 접수 신고된 조류 폐사체 18마리(10건) 중 6마리(4건)는 AI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2마리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체 실시한 분변 수거검사에서는 5건에서 저병원성 H9N2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현재 확산하는 고병원성 AI는 없었다.

또 서울 광진구는 2일 화양동 건국대 캠퍼스 내 호수인 ‘일감호’에서 AI 차단을 위해 소독약을 살포하는 등 방역 작업을 벌였다. 일감호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 생태환경이 조성된 곳으로 오리 20여 마리, 왜가리, 가마우지 등 철새와 야생 조류가 살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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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0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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