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고향 포항行

MB, 고향 포항行

입력 2013-11-14 00:00
수정 2013-11-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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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처음… 시민들 환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3일 퇴임 뒤 처음으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고향인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항공편을 이용해 포항에 도착한 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박승호 포항시장의 안내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함께 포항시 홍보 영상물과 대통령 재임 시절 및 서울시장 재임 시절의 활약을 기록한 영상물을 시청했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시청 방명록에 ‘환영해 주시는 시민과 포항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포항의 발전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고향인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로 자리를 옮겨 종친들과 함께 선영을 참배한 뒤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잔치에 참석해 주민 200여명과 물회 오찬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전 대통령은 오찬 뒤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죽도시장을 찾아 새롭게 문을 연 위판장 등을 둘러봤으며 이 과정에서 몰려든 상인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10·30 포항 남·울릉 재선거로 연기됐던 이 전 대통령의 포항 방문은 포항시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시내 곳곳에 ‘이명박 대통령님 내외분의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가 설치돼 이 전 대통령의 고향 방문을 반겼다. 이 전 대통령은 하루 일정을 마치고 오후 5시 30분쯤 포항공항을 통해 상경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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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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