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美 USTR 대표 하차…마란티스 대행 체제로

커크 美 USTR 대표 하차…마란티스 대행 체제로

입력 2013-03-16 00:00
수정 2013-03-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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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성사시킨 주역인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하차했다.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드미트리어스 마란티스 부대표가 당분간 대표대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커크 대표는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 시장 출신인 커크 대표는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4년간 재임하는 동안 한·미 FTA에 관한 의회 동의를 이끌어 냈고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도 마무리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교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커크 대표는 유럽연합(EU)과의 FTA 협상 기반도 닦았다.

차기 USTR 수장에는 마란티스대표대행을 비롯해 제프리 지엔츠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대행, 마이클 프로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 담당 보좌관, 마이클 펑크 WTO 주재 미국 대사 등이 거론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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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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