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회장 “3년내 1조원 장학재단 만든다”

이종환 회장 “3년내 1조원 장학재단 만든다”

입력 2012-11-12 00:00
수정 2012-11-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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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로 발전시킬 것”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이 설립한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이 앞으로 3년 안에 국내 장학재단 가운데 최초로 ‘기금 1조원’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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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
이 회장은 11일 경남 의령군 용덕면 정동리 자신의 생가 복원 기념식에서 이 같은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했다. 기념식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이주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달곤 대통령 정무수석, 김채용 의령군수, 박희태 전 국회의장 내외,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과 광주 이씨 문중, 의령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현재 8000억원 규모인 재단 기금을 3년 안에 1조원으로 늘려 동양 최대 장학재단으로 발전시킨 뒤 노벨상과 같은 성격의 ‘관정과학상’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관정과학상은 자연과학, 공학, 인문사회과학 등 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아시아 지역 학자들을 선정해 각 분야 10억원씩 시상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지난 1월 부산 북구 중앙동에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의 복합건물을 착공했다. 2014년 10월 완공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서울시내 4곳의 본인 소유 부동산도 개발해 기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한·중 관계 발전과 동북아시아 시대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중국의 우수 대학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관정재단의 새 목표를 이룩하는 데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쏟을 것”이라며 “관정 장학생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가 하루빨리 나오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의령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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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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