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실종 40대女 토막살해·유기된 듯

제주서 실종 40대女 토막살해·유기된 듯

입력 2012-07-21 00:00
수정 2012-07-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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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앞서 신체일부·신발 발견

제주에 홀로 여행왔다 실종된 40대 여성의 사체 일부가 20일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 여성이 살해된 뒤 유기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청소를 하던 공공근로자가 실종 여성 강모(40·서울시 노원구)씨로 추정되는 사체 일부와 신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발이 강씨가 실종 당시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운동화로 확인됐다.”며 “사체 일부는 운동화 속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강씨는 지난 11일 오전 올레길 여행차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아 올레 1코스가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 모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후 12일 오전 7시 올레길을 간다며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상경 예정이던 13일을 넘기고서도 귀가하지 않자 강씨의 가족들이 14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17일부터 공개수사를 벌여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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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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