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트위터 많이 하자 결국 부시장이…

박원순, 트위터 많이 하자 결국 부시장이…

송한수 기자
송한수 기자
입력 2012-07-18 00:00
수정 2012-07-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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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숨은 SNS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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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업무를 소홀히 할 정도로 지나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하지 말라. 아울러 개인적인 의견을 밝힐 때 공무원으로서 시의 입장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

숨은 서울시 SNS고수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김형주 정무부시장이 이런 대원칙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개인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을 잘 알린 것으로 평가받는 직원 3명을 ‘SNS소통의 달인’으로 선정해 시상하면서다. 그는 “박원순 시장이 트위터를 열심히 하니까 나는 페이스북을 한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김 부시장 역시 페북 친구 5000여명을 둔 마당발이다.

박 시장은 익히 알려진 파워트리터리안이다.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부터 SNS를 통한 파격 소통으로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팔로어 수도 덩달아 치솟았다. 무려 52만 5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서울시에는 박 시장의 그늘(?)에 가려졌으면서도 만만찮은 SNS 고수들이 숱하다. 서울시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3개 분야로 나눠 내부 추천 및 평가,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달인들을 선정했다. 블로그 달인으로 뽑힌 교통정책과 조경익 광역교통팀장은 8년 전인 2004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해온 선구자 중 한명이다. 개인적인 게시글 외에 시 정책에 본인의 의견을 붙인 글을 주로 쓰는데 하루 평균 방문객 1000여명을 뽐낸다.

트위터 고수로 뽑힌 성북소방서 김대원 소방교는 ‘@sobanggwanjjang’이란 계정을 통해 소방행정 알리기에 올인을 했다. 김 소방교는 SNS의 양방향성을 잘 살려 각종 캠페인, 의견수렴에도 이를 활용했다. 페이스북 달인으로는 다양한 그룹에 가입해 왕성한 활동을 보인 김미현 여성정책담당관실 주무관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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