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산수화 풍경’ 인왕산 수성동계곡 복원됐다

‘진경산수화 풍경’ 인왕산 수성동계곡 복원됐다

입력 2012-07-10 00:00
수정 2012-07-10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역사경관 명소로 재탄생..11일부터 시민에 개방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배경인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다.

서울시는 종로구 옥인동 수성동계곡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0년 옥인시범아파트 철거 과정에서 수성동계곡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곳을 문화재로 지정해 복원공사를 했다.

공사는 옛 수성동계곡처럼 암석 지형을 회복시켜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위해 소나무 등 나무 1만8천477그루를 심었으며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 암반을 최대한 노출시켰다.

시민들이 겸재 정선의 시선으로 계곡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선이 그림을 그린 곳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관람 공간도 마련했다.

수성동은 겸재 정선의 회화뿐만 아니라 추사 김정희의 시 ‘수성동 우중에 폭포를 구경하다’ 등 많은 문헌에 명승지로 소개돼 있다. 안평대군의 집(비해당)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수성동계곡이 인왕산 서울성곽길(한양도성)과 함께 서촌지역의 대표적인 역사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에는 1천60억원(토지 및 건물보상 1천5억원, 녹지조성 및 수성동계곡 복원 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최근 비가 내린 뒤 현장을 방문해보니 경관이나 물소리가 옛 선인들의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개발시대에 사라졌던 수성동계곡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옛 모습을 되찾은 만큼 앞으로 서울의 역사경관 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