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교수協 “연구실 압수수색 과잉수사”

전남대교수協 “연구실 압수수색 과잉수사”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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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직선제 고수 옥죄려는 책략 의혹

전남대학교 교수협의회는 6일 검찰의 총장 선거 부정의혹 수사와 관련, “교수 연구실 압수수색은 지나친 과잉수사며 총장 직선제 고수를 옥죄려는 책략이 아니냐는 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대 교수협은 검찰의 교수 소환과 압수수색은 대학 구성원을 놀라게 하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수협은 총장 직선제 폐지를 강박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에 맞서 고수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 이는 총장 직선제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이를 지켜내지 못하면 대학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크게 훼손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교수협은 “이번 선거를 총장임용추천위 구성 등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공정, 투명하게 치르기 위해 노력했고 또한 자부한다”며 “총장 임용자 확정 이후 초래된 검찰의 개입에 대해 유감과 자괴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다음 달 집행부의 인수인계 등 중요한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며 “대학운영 공백이 없도록 검찰 수사가 조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지검 공안부는 지난 5월 치러진 전남대 총장선거에서 교직원간 금품수수, 향응 등의 혐의를 잡고 당선자는 물론 결선 진출자, 당선자 측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등 수사를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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