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고2 ‘2014 수준별 수능’ 주요대 반영 살펴보니

現고2 ‘2014 수준별 수능’ 주요대 반영 살펴보니

입력 2012-03-09 00:00
수정 2012-03-0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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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국B·수A·영B - 자연, 국A·수B·영B

국어·수학·영어를 난이도에 따라 A·B형으로 나눈 수준별 평가가 처음 적용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B형’을 선택했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고, B형은 현행 수준이다. 국·수·영 3과목 모두 B형을 선택할 수 없는 만큼 영어는 계열 구분 없이 B형을 반영했다. 여기에다 인문계열은 국어 B형, 자연계열은 수학 B형을 택했다. 대학마다 수능과목의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치밀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를 2014학년도 수능과 관련, 35개 대학의 ‘2014학년도 입시 수능 반영 방법’을 공개했다. 서울대를 비롯,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 등 서울 주요 대학 및 지방 거점 국립대 등은 인문계열에서 국어와 영어는 B형을, 수학은 A형을 반영하기로 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 영어는 B형, 국어는 A형이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이화여대·중앙대 등이 전 과목 A형 또는 국어·영어만 A형을 채택했다.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또 고교 2학년 학생들이 2014학년도 수능에 제대로 대비하도록 오는 5월 17일 실제 수능과 똑같은 예비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범지역인 대전과 충남은 실제 수능과 같이 시험장과 시험실을 배치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실정에 맞게 학교장 재량으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문제도 공개한다. 고교 2학년생은 예비시험부터 국·수·영에서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단, B형은 최대 두 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인문계열의 국어 B형과 자연계열의 수학 B형을 동시에 치를 수 없다. 교과부 측은 “수준별 시험이 처음 시행되기 때문에 출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학생들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면서 “시험 시행과 관리에 따른 문제도 파악해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 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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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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