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도입 ‘수석교사제’ 합격자 79명 살펴보니

올 첫 도입 ‘수석교사제’ 합격자 79명 살펴보니

입력 2012-02-29 00:00
수정 2012-02-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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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교사 54%·사회교과 최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선발한 수석교사 최종 합격자 가운데 중등에서는 사회교과 담당 교사들이 가장 많았다. 또 공립고 교사가 사립고 교사에 비해 4배가량 많았다. 중등에서는 여교사가 전체의 46%로 남녀 비율이 비슷한 반면 초등학교에서는 여교사가 86%를 차지했다. 수석교사제는 수업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평균 수업 시수를 반으로 줄이고 수업지도 및 컨설팅을 통해 동료교사의 수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80시간 연수 마치고 학교 배치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수석교사 37명과 중등학교 수석교사 42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180시간의 자격연수를 마치고 학교에 배치된 상태다. 초등에는 76명이 지원해 2대1, 중등에는 120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당초 초등 75명, 중등 75명 등 150명의 수석교사를 뽑을 계획이었지만 초등의 경우 지원율이 낮고 심사과정에서 기준 미달로 탈락한 교사들이 많아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공립고 교사, 사립고의 4배

합격자의 담당 교과는 중등의 경우 사회교과가 11명으로 전체의 26.2%에 달했다. 국어 7명(16.7%), 체육예술 6명(14.3%), 영어 4명(9.5%) 등의 순이다. 특수교사와 보건교사도 1명씩 포함됐다. 중등 수석교사들 가운데 공립 교사는 33명, 사립 교사는 9명이다. 초등 수석교사는 37명 모두 공립 교사다. 중등 수석교사는 남교사 23명, 여교사 19명이고, 초등 수석교사는 여교사가 32명, 남교사는 5명에 불과했다. 지원교육청별로는 중등에서 북부가 7명, 성동이 6명, 본청과 서부가 5명씩이다. 초등은 서부교육지원청 소속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 5명, 북부·성북·남부가 각 4명씩 뽑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선발된 수석교사를 지역별로 고르게 배치했고, 오는 9월 내년에 배치할 수석교사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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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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