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는 왜 동물복지 공약 없나”

“서울시장 후보는 왜 동물복지 공약 없나”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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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길 성공회대 교수 1인시위

“서울시장 후보 누구도 동물보호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다른 생명을 돌보지 않고는 참된 복지가 이뤄질 수 없는데도 말입니다.”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박창길 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울시민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200만명이나 되지만 유기동물 대책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위에는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보호연합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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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실천연합회원들이 1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강아지 복장을 한 채 서울시장 후보자들이 동물보호 정책을 공약으로 삼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동물사랑실천연합회원들이 1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강아지 복장을 한 채 서울시장 후보자들이 동물보호 정책을 공약으로 삼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서울에는 2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이 있지만 실제 주인을 찾아주는 것은 10%에도 못 미친다. 유기동물을 싫어하는 사람과 보호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빈발하는가 하면 보호시설도 열악하다. 박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시장 후보들이 동물 보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토론도 벌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지난 6월 서울시는 동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빛둥둥섬에서 모피쇼까지 열었다.”면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따뜻한 생활정치를 주장하지만 거기에 동물보호는 빠져 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도 동물보호 논문을 썼고, 시민운동도 했다. 그런데 동물보호 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에게 바라는 11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동물보호 명예감시관제와 시 직영 유기동물 보호소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그는 1인시위에 이어 대규모 집회도 가질 계획이다. 동물 보호정책 촉구 집회는 22일 낮 시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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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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