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계절수업 확대

고교생 계절수업 확대

입력 2011-06-27 00:00
수정 2011-06-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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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부터… 27일까지 신청

부족했던 과목이나 자기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배우려는 고교생을 위한 계절수업이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소수 학생 희망 선택과목제도’를 올여름 방학부터 확대하기로 하고 27일까지 시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희망 교과목을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올 고교 1학년부터는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돼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과목별 수업 시수를 20%씩 증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국·영·수 수업은 늘리는 반면 다른 과목은 수업 시수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시교육청은 ‘소수 학생 희망 선택과목제도’를 확대해 학생들이 평소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거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배울 기회를 주면 새 교육과정의 미비점도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5명 안팎이라도 신청자가 있으면 과목을 개설해 해당 학생이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운영 학교와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 고교 1학년은 국·영·수와 사회·과학·음악·미술·체육 수업을 들을 수 있고 2, 3학년은 제2외국어나 철학·논리학·한문 고전 등 교양 과목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업의 3분의2 이상 출석하면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고, 성적 등 학생 개인별 이수 내용은 8월 중 학교에 통보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목을 배울 기회를 다양하게 주려는 것으로 특정 교과나 과목을 이수 조건으로 하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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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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