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취업 1000만 눈앞

女취업 1000만 눈앞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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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91만명… 10년만에 100만명↑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지난해 여성 취업자가 1000만명에 근접했다. 여성 전문·관리직 종사자도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14년 만에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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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여성 취업자는 991만 4000명으로 전년(977만 2000명)보다 14만 2000명 늘었다. 2000년 여성 취업자가 876만 9000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10년 만에 100만명 넘게 급증한 셈이다.

여성 취업자는 2002년 922만 5000명으로 900만명대에 올라선 뒤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09년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탓에 977만 2000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지난해 여성 취업자 중 전문·관리직 종사자는 208만 3000명으로 전년(201만 6000명)보다 6만 7000명 늘었다. 비중으로 따지면 2009년 20.6%에서 지난해 21.0%로 늘어나 2년 연속 전체 여성 취업자의 20%를 넘었다. 1996년에 여성 전문·관리직 취업자가 12.0%(102만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성의 사회 핵심 분야 진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여성 의회의원·고위 임직원은 1997년 2만 5000명에서 지난해 5만 3000명으로 늘었고, 전문가·기술공 및 준전문가는 1997년 103만 9000명에서 지난해 203만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여성 인력 채용 확대를 추진 중이어서 여성 취업자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여성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지정을 기존 77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일센터는 여성 직업상담, 직원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의 구직을 돕고 있다. 정부는 또 여성의 전문·관리직 진출 확대를 위해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여성관리제 임용 확대 5개년 계획과 함께 여성 교수 채용 목표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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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2-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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