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난동 시의원, 7일 경찰조사

주민센터 난동 시의원, 7일 경찰조사

입력 2011-02-04 00:00
수정 2011-02-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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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주민센터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린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가 오는 7일 고소인 조사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경찰은 오는 7일 민주노동당 소속 성남시의회 A(여) 의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판교주민센터 취업창구보조 담당 공공근로 이모(23.여)씨를 불러 A 의원의 모욕 혐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행위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면 피고소인인 A 의원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A 의원이 행패를 부릴 당시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판교주민센터 측에 요청했다.

A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후 3시55분께 판교주민센터에 들어오자마자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던진 뒤 서류뭉치와 가방을 이씨를 향해 던지고 이씨와 머리채를 잡는 등 소란을 피운 장면은 주민센터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에 따라 여직원 이씨는 지난달 31일 모욕 혐의로 A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7일 경찰서로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기로 했다.

A 의원이 물의를 일으키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사과했으며, 경기도당 역시 도당 차원에서 8일 긴급당기위를 열어 A 시의원으로부터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의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A 의원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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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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