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칠성파-유태파 조직원 심야 혈투

부산서 칠성파-유태파 조직원 심야 혈투

입력 2010-07-10 00:00
수정 2010-07-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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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거대 폭력조직인 칠성파와 유태파 조직원이 심야에 흉기를 들고 집단폭력을 휘둘러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10일 오전 1시29분께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에서 칠성파 행동대원 공모(45)씨와 유태파 행동대원 양모(43)씨 등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양씨가 휘두른 흉기에 공씨가 어깨와 머리,팔 등 5곳에 상처를 입어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양씨도 공씨 등 칠성파 조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폭력배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흉기를 들고 싸운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있던 두 사람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만취상태에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미뤄 폭력조직 간 세력다툼 보다는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씨 등 칠성파 조직원 4명과 유태파 양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를 벌어져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공씨와 양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사건 현장에 있었던 칠성파 조직원 3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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