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조단 중간조사 결과] 희생장병 시신에 군의관 ‘막말’ 물의

[합조단 중간조사 결과] 희생장병 시신에 군의관 ‘막말’ 물의

입력 2010-04-17 00:00
수정 2010-04-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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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거센 항의 軍 “파면등 징계”

한 해군 군의관이 천안함 희생 장병의 시신을 ‘고깃덩이’로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해군 측은 해당 군의관을 파면 등 고강도 징계할 방침이다.

16일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와 해군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쯤 백령도 해역의 독도함에서 시신 수습을 마무리하던 군의관 김모 중령은 주변 장병들에게 “야, 고기(시신)에서 떨어진 국물 다 닦아.”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중령은 최근까지 해군 해난구조대(SSU)의 건강을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신수습 과정을 참관하던 실종자 가족들은 김 중령의 발언에 즉각 반발하는 등 한동안 소동을 빚었다.

김 중령은 성난 가족들에게서 손바닥으로 뺨을 맞고 함정 안으로 자리를 피했다.

해군 측은 김 중령에 대해 파면 등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해군2함대 관계자는 “그 군의관이 개인적으로 실수한 것은 맞다.”면서 “자기들끼리 쓰는 은어를 생각 없이 툭 내뱉었는데 독도함에 함께 타고 있던 가족들이 듣고 문제가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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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윤샘이나기자 junghy77@seoul.co.kr
2010-04-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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