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관광하던 호주인 선교사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에 이어 외국인 선교사가 또 체포된 것이다. 통신에 따르면 호주 선교사 존 쇼트(75)는 지난 15일 정규 관광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그러나 도착한 다음 날 북한 경찰이 쇼트가 머무는 호텔로 찾아왔고 몇 가지 심문을 한 뒤 그를 붙잡아 갔다. 쇼트를 제외한 나머지 관광단은 중국을 통해 북한을 빠져나와 쇼트의 부인에게 억류 소식을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4-02-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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