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무역분야 1000여명
북한이 김정은 체제 이후 경제와 무역 분야의 기술 관료(테크노크라트) 등 약 1000여명을 중국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쿄신문은 15일 북한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1월 말 이후 경제 무역 부문의 중견 간부와 기술 관료 등 1000여명을 중국 북동부와 남동부의 도시에 있는 민간 기업과 공장 등을 시찰하도록 파견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파견단을 10명 이내의 소그룹으로 나눠 중국 북동부의 선양, 다롄, 옌지 등 주요 도시와 남동부의 상하이에 있는 민간 기업과 공장 등을 시찰하도록 했다. 파견자들은 중국 현지의 경제 무역 관계자 등과 적극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와 다롄 등 중국 연안 도시는 경제개발구를 중심으로 급속한 경제 발전을 구가하는 지역이며, 선양은 국영기업을 개혁해 다수의 외국계 자동차 회사 등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신문은 북한이 이들 지역을 경제 개혁의 모델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새 체제가 변혁을 모색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북한의 군부는 대외 무역을 통한 외화 획득의 기득권을 잡고 개방 정책에 반발하고 있어 김정은 체제가 변혁을 이룰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2-02-1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7/SSC_20260817232509_N2.jpg.webp)

![thumbnail - “유명 女스타, 일본 국보 훼손 혐의로 현지서 체포” 충격…징역 5년 살 수도[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12853_N2.jpg.webp)

![thumbnail - AI에 수요 줄었는데…“돈 낼게요!” 관광객 우르르, 中 ‘반전 근황’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44207_N2.png.webp)
![thumbnail - “처가 용돈 200만원, 시댁엔 50만원”…불평한 남편에 ‘뭇매’ 쏟아진 이유 [불꽃육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53416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