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2 D-4] 朴 “文캠프 무차별 흑색선전” 文 “朴 불법선거운동 물타기”

[선택 2012 D-4] 朴 “文캠프 무차별 흑색선전” 文 “朴 불법선거운동 물타기”

입력 2012-12-15 00:00
수정 2012-12-1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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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을 나흘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4일 흑색 선전과 불법 선거운동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의 진원지로 사실상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지목하고 강력 규탄에 나섰고, 민주당은 전날 서울시선관위가 적발한 새누리당 연루 의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불법선거 운동의 배후를 밝히라며 맞불을 놓았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이뤄야 할 중요한 가치가 정치쇄신이라면 마땅히 이번 선거부터 흑색 선전의 병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흑색 선전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박 후보는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공당이 젊은 여성 한 명을 집단 테러한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것은 민주당과 문 후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른바 ‘오피스텔 불법 댓글 부대 사건’을 덮으려는 물타기용 공세”라고 반박했다. 문 후보 측 정세균 선대위 상임고문은 영등포 당사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유사 사무실 센터 운영을 통한 불법 선거운동은 단순한 의혹을 넘어 (사실로) 확인돼 선관위가 검찰 고발을 결정한 사건”이라며 “박 후보가 불법선거운동을 광범위하게 해 왔다는 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도 경남 거제장터 유세에서 “정말 충격적이고 심각한 여론 조작”이라면서 “엄청난 알바생들이 인터넷 여론 조작을 하는데 그 실체의 일부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사실이 드러나니 박 후보가 기자 회견을 열어 ‘흑색선전이다. 문재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면서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이 드러나니 물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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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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