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또 불발되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또 불발되나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06-03 16:21
수정 2021-06-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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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과 민주당 의원들 오늘 오후 2시 긴급 회동 후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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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치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1.6.3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경기 김포시 전·현직 국회의원 3명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여부를 두고 긴급 회동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오 시장과 박 의원등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5호선 연장 협의를 위해 긴급 회동했다. 오 시장이 지난 달 21일 홍철호 전 의원과 만나 서울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지 13일만이다.

그러나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의견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에서 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 홍철호 전 의원은 오 시장에게 5호선 연장을 위한 서울·김포시 기본 협약과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합의문을 전달하자는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합의문은 나오지 않았다.

김포시는 당초 오 시장과 김포시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합의문이 나올 경우 5호선 김포 연장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와 김포시가 합의한 문서를 대광위와 국토부에 제출하면 5호선 연장안이 곧 확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으로 5호선 김포 연장인 서울 방화~김포 간 총연장 24.2㎞의 한강선(가칭) 건설을 발표했었다. 당시 서울시는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서는 강서구에 있는 건설폐기물처리장의 김포 이전이 필수적이라고 한 반면 김포시는 건폐장 이전은 안된다며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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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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