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2주 연속 올라 37.9%… “김승원 사퇴·강훈식 사의 인적쇄신 의지 평가” [리얼미터]

李 지지율 2주 연속 올라 37.9%… “김승원 사퇴·강훈식 사의 인적쇄신 의지 평가” [리얼미터]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6-09-28 08:29
수정 2026-09-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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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대통령 지지율 37.9%로 2주 연속 상승
  • 소통 행보·순방 외교·인적 쇄신 효과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민주당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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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서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9.27 뉴스1
멕시코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서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9.27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0% 중후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3.1%포인트 오른 37.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3.3%포인트 하락한 60.1%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2.0%였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전남광주·전북(13.7%포인트↑),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서울(1.5%포인트↑)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2.3%포인트↓), 인천·경기(1.1%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6.7%포인트↑), 70대 이상(4.8%포인트↑), 40대(4.2%포인트↑), 30대(1.6%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각각 4.2%포인트, 3.7%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논란이 됐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받으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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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9월 4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7%, 국민의힘이 39.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내렸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4.0%,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10.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사태 여파로 40대 이하 및 중도층이 이탈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연이은 낙마를 계기로 정부의 인사 검증 실태를 집중 공격하는 한편, 사법부 갈등과 개헌 논란을 부각하며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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