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567명·한전 216명, 원전 수출업에 중복 투입”

“한수원 567명·한전 216명, 원전 수출업에 중복 투입”

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입력 2026-05-08 00:06
수정 2026-05-0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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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협력 안 하고 비효율적”
수출 체계 일원화 등 개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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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 전경.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 전경. 한국전력 제공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과정에 ‘집안 싸움’을 벌여 논란을 빚었던 한국전력(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각종 원전 수출 사업에 제대로 협력하지 않아 자원을 중복 투입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한수원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원전 수출 체계 일원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10개 부서 567명, 한전은 6개 부서 216명을 각각 원전수출 사업에 운용하며 기능을 중복 수행했다. 또 원전 관리 경험과 전문 인력이 적은 한전은 한수원 인프라 활용이 불가피한데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협력에 혼선을 빚어왔다.

구체적으로 사우디 원전 수출 사업에서 한수원이 공동 주계약자 지위를 요구하는 과정에 이견이 발생해 기술 지원 등 협력에 차질을 빚었다. 앞서 UAE 사업 관련 약 1조 4000억원의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를 놓고 양 기관이 국제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감사원은 협업 기준을 명시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원전수출협의회의 조정기능 강화, 한전의 한수원 원전수출 관련 주요 의사 결정 참여 등을 제안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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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수원이 직원과 가족의 휴양시설 이용을 ‘교육훈련’으로 처리하고 경비를 부당 집행한 사실도 적발됐다. 한수원은 2022~2024년 직원 2400명의 시설 이용 경비 23억원을 교육훈련비 및 지급수수료 예산으로 냈다.
세줄 요약
  • 한수원·한전, 원전 수출 인력 중복 투입 지적
  • 사우디·UAE 사업서 협업 기준 부재로 혼선
  • 감사원, 수출 체계 일원화와 조정 강화 통보
2026-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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