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선언

김영록 지사,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선언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입력 2026-03-10 18:10
수정 2026-03-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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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성지’ 광주전남을 ‘경제 민주화’ 성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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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처음 제안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 무안 김대중 광장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 순천대 열린광장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의 성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경제 민주화’의 성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가능했던 광주전남 통합은 뛰어난 지도자 한 사람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라며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100년 또한 우리 시민들이 누구를 지도자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180도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과 광주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 따로 연습할 필요가 없는 사람, 특별시가 가야 할 길을 잘 아는 김영록이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 등 광주·전남 4개 권역을 중심으로 한 ‘Y4-노믹스’ 비전 공약도 발표했다.

광주권은 자율주행·인공지능(AI) 실증·반도체 패키징, 동부권은 로봇·우주항공·수소·고부가가치 반도체, 서부권은 에너지·AI 데이터센터·항공정비·반도체 팹(Fab), 남부권은 에너지·첨단 농수산업·헬스케어·관광 등 각 권역별 성장동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농·수협 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마사회 등 주요 공공기관을 이전·유치해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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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수많은 번민 끝에 통합을 제안·설계하고 실행에 옮긴 사람으로서 남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전남광주특별시를 완성하겠다”며 “대통령이 원하는 통합특별시장, 서울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통합특별시장, 길을 잘 아는 혁신 행정가로서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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