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성동에서 버스 10대 운영한 경험으로 즉흥 제안”

오세훈 “정원오, 성동에서 버스 10대 운영한 경험으로 즉흥 제안”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2-05 16:33
수정 2026-02-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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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어느게 진심인지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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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서울시가 주최한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 버스가 멈추면 일상도 멈춘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서울시가 주최한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 버스가 멈추면 일상도 멈춘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후보군에 날을 세웠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버스가 멈추면 일상도 멈춘다!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3일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토론회’에서 준공영제의 모순을 지적하며 공공버스 도입을 제안한 것을 두고 오 시장은 “자치구에서 10대 정도 공공버스를 운영해 본 경험으로 7000대 넘는 서울시 전체에 적용하자고 제안하는 건 다소 깊은 연구가 결여된 즉흥적 제안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당시 토론회에서 “재구조화를 통해 수익이 나지 않아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운영이 어려운 노선은 공공버스 전환을 검토하고, 대중교통망에서 소외된 지역에 공공버스를 도입해 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함께 추진하자’는 서울시의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서는 “예상외로 기존 입장과 상반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은 노동자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참으로 의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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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느 게 진심인지 혼란스럽다”며 “아마도 정치적 판단을 하신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론회 개회사에서도 “최근 김 지사님께서 정반대의 말씀을 하셔서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다”며 “선거가 다가오는 건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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