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세훈에 “서울시장 네 번이면 충분…이제 혼자 해봐라”

홍준표, 오세훈에 “서울시장 네 번이면 충분…이제 혼자 해봐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6-02-04 13:16
수정 2026-02-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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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장을 네 번이나 했으면 그만 자족하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홍 전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 번 할 동안 늘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당 덕으로 당선됐으니, 이번에는 당 덕 보지 말고 본인 힘으로 한번 해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오 시장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를 두고 연일 당 지도부를 압박하는 행보를 겨냥해 “박근혜 탄핵 때 바른정당을 만들어 패악질하던 사람들이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며 “그런 배신자들이 선거를 핑계로 또 분탕질 치는 당이 무슨 미래가 있고 대안 세력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바른정당 만들어 패악질한 것보다 더 나쁜 짓이 비열하게 숨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인사들을 비난하는 여론을 조성한 드루킹식 여론 조작”이라며 “그건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옹호할 시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서울시민을 만나라”며 “내가 보기에 요즘 하는 짓마다 헛발질”이라고 직격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지난달 29일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의결한 이후,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며 비판 수위를 높여 왔다.

오 시장은 SNS를 통해 “장동혁 대표가 기어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국민의힘이 하나 돼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 국민들의 마지막 바람마저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이끌 자격이 없다”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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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으로 여권 내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이어지는 당내 권력 다툼이 본격적인 공개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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