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합의

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합의

안승순 기자
입력 2024-09-09 18:57
수정 2024-09-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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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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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9일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김진경 의장실에서 양우식, 이용욱 양당 총괄수석과 함께 협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행정사무조사 일정, 위원장 선임, 범위, 추경 연계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양당 총괄수석이 추가 협의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 10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개최해 11월 행정사무감사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일부 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민주당도 이날 협의에 대한 입장문에서 “K-컬처밸리 토지 매각대금 1524억 원이 제때 반환되지 못해 ‘도 금고 가압류’라는 최악의 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9일부터 실시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진상규명을 위한 김동연 지사 규탄대회’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야 합의 내용에 따라 제377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추석 연휴(14~18일) 이후로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K컬처밸리 토지매각대금 1524억 원을 포함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K-컬처밸리 협약해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 일정 등에 대한 합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여야는 K-컬처밸리 토지매각대금 1524억 원을 제외한 추경 예산안만 별도로 처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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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의회는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두고 벌어진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을 맞았다.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해온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제377회 임시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일부 상임위를 제외하고 지난 4일부터 의사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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