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투표하겠다” 76.5%…극단 정치 때문?

“반드시 투표하겠다” 76.5%…극단 정치 때문?

최현욱 기자
최현욱 기자
입력 2024-03-28 17:30
수정 2024-03-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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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유권자 의식조사’
2020년보다 ‘적극 투표’ 3.8%p 올라
18~29세 선거 관심은 7.5%p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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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집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종로구 후보자 선거벽보를 붙이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집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종로구 후보자 선거벽보를 붙이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4·10 총선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한 유권자 비율이 76.5%라는 내용의 여론조사가 28일 공개됐다. 2020년 21대 총선 조사보다 3.8%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뢰로 지난 18~19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무선전화 가상번호 89.3%·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 10.7%)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76.5%)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8.2%였다.

연령대별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변 비율은 70대 이상에서 90.8%로 가장 높았고, 60대(86.8%)와 50대(84.2%)가 뒤따랐다. 4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50대(84.2%) 답변 비율이 10.4% 포인트 증가해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30대(65.8%)가 5.5% 포인트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선거 관심도는 70대 이상(91.6%)에서 직전 총선 때보다 8.7% 포인트가 증가해 가장 높았고, 만 18~29세(56.8%)에서는 7.5% 포인트가 줄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 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41.4%였다. 직전 선거인 2022년 8회 지방선거(45.2%)보다 낮았지만, 21대 총선(26.7%)보다 급증했다.

이외 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은 소속 정당(28.9%), 정책·공약(27%), 능력·경력(22.4%), 도덕성(16.5%) 순이었다. 비례대표는 인물·능력(24.8%), 정견·정책(22.9%), 소속 정당(19.6%), 지지 정당과 연관된 정당(13.5%) 순이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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