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북도 특위’ 통과…여·야 ‘하나주고 하나받고’

경기도의회, ‘북도 특위’ 통과…여·야 ‘하나주고 하나받고’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06-28 13:27
수정 2023-06-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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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의회가 28일 제369회 정례회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 등 65개 안건을 처리했다. 명종원 기자
경기도의회가 여·야 진통 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도) 설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28일 제369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북도 설치 특위 구성 결의안’ 등 65개 안건을 처리했다.

북도 설치는 김 지사가 후보시절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정책 중 하나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북도 특위를 비롯한 총 7개 특위 구성 안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왔지만 양당이 1개씩 처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도의회 여야는 자당 출신의 집행부 수장의 역점 정책 추진을 위한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민주당이 북도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면, 국민의힘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역점 정책인 ‘미래교육준비 특위’ 구성안을 제안해 처리했다.

이 특위는 도교육청과 도의회가 중앙정부(교육부) 정책을 확인해 경기교육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당초 여야가 제안했던 특위 안건으로는 민주당의 ‘유보통합을 위한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위’,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저지 및 피해구제대책 특위’ 등과 국민의힘의 ‘전세사기 진상조사 특위’, ‘경기 평택항 경제발전 추진 특위’, ‘경기도 보조금 집행 건전화 특위’ 등이 있다.

앞서 여야는 이들 특위 구성안을 놓고 본회의 하루 전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왔다.

여야 시각 차이가 컸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특위 구성 등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결국 하나씩 처리하는 데 극적 합의했고,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쯤 상임위원회 원포인트 회의를 열고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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